지난 6월 경기도(제2청사)는「2007 경기북부 문화예술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북부 문화예술단체 중 3개 단체를 공개모집 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이들의 공연 및 전시회 등을 개최한다.

이번 공개모집에서는 경기북부지역에 소재를 두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풍물굿패 살판」, 「예술무대 산」, 「경기북부작가회」가 선정되어 가평, 포천 공연을 시작으로 의정부(제2청사)에서는 미술작품을 전시 할 예정이다.

첫 공연으로 8월25일 가평 실내체육관에서 풍물굿패 살판의 「바람을 타고 나는 새야」가 도민을 찾아가 신명 놀이판을 벌인다. 1991년 창단 된 「풍물굿패 살판」은 전국 300여회의 순회공연과 1,500여회의 해외 및 초청공연으로 그 실력이 인정된 전문 풍물패이다. 이번에 올리는「바람을 타고 나는 새야」또한 전국 순회공연 등을 통해 우리시대 새로운 풍물굿의 미래를 제시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혜택이 부족한 가평에서 개최되어 많은 지역 주민과 학생 및 인근 사회복지시설에서도 공연 나들이를 올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5시, 8시 2회 공연이며, 무료관람으로 선착순 500여명 입장이 가능하다.

10월4일부터 10월6일까지는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예술무대 산의 공연과 10월11일부터 11월11일까지 경기도 제2청사에서 「2007 경기북부-평화지대전」도 이어질 계획이다.

경기도는 앞으로 공개모집을 통한 문화예술단체의 지원을 점차 확대하고 침체된 경기북부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여 역량있는 단체를 발굴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우수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제공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