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이수종)은 관내 사업장의 고용창출지원사업에 대한 제4회차 신청을 오는 7월 31일 마감할 예정이다.

고용창출지원사업이란 교대제 도입·확대, 실근로시간의 단축, 고용환경 개선, 신성장동력산업 창업 등을 통해 일자리를 늘려 실업자를 신규 채용한 사업주에게 인건비 또는 시설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약, 위 기한 내에 고용노동부의정부지청 의정부고용센터에 사업계획을 제출하여 승인받게 되면 사업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지원금을 최고 5천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올해 들어와서 3회차까지 지원한 실적은 총 21개 사업장에 7억6천6백만원을 승인하여 사업진행 성과에 따라 지급을 하였거나 지급 중에 있다.

한편, 이전에는 주로 신청한 사업이 고용환경개선사업에 치중된 관계로 4회차부터는 유망창업 기업 및 전문인력 채용사업에 승인에 필요한 높은 점수를 부여할 예정이다.

고용창출지원사업별 내용을 살펴보면 '일자리함께하기 지원'은 교대제 도입·확대 또는 실근로시간 단축, 정기적인 교육훈련·안식휴가 부여 등 일자리함께하기 제도를 새로 도입하거나 확대함으로써 기존의 일자리에 추가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근로자수가 증가하는 경우 증가 근로자수 1명 당 최고 72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이다.

'유망창업기업의 고용지원'은 고용보험위원회에서 정한 신성장동력업종을 영위하며, 창업 후 6개월 이상 2년 이내의 근로자수 10인 미만인의 사업주가 실업자를 새로 고용하여 6개월 또는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1명당 72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이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지정하는 국내복귀(U턴) 창업기업의 경우에도 이에 준하여 지원한다.

'전문인력채용 지원'은 제조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에 해당하는 우선지원대상기업의 사업주가 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전문인력을 신규로 고용하거나 대기업으로부터 지원받아 6개월 또는 1년 이상 고용(사용)을 유지하는 경우 1명당 총 1,08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이다.

마지막으로 '고용환경개선 지원'은 제조업이나 일부 지식기반서비스업을 경영하는 사업주가 소유한 시설 또는 임차기간이 3년 이상 남아 있는 시설을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투자를 통하여 해당 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시설 전체를 수리 또는 개조하고, 이로 인하여 신규 근로자들이 증가하였을 경우, 시설투자비 및 인건비 일부를 지원(최고 5천만원)하는 제도이다.  기숙사, 구내식당, 사내 교육시설, 목욕시설, 체력단련시설 등을 신축, 수리·개조하거나 통근차량 구입을 필요로 하는 업체가 주로 지원신청을 하고 있다.

다만,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기 전에 채용이 예정된 경우, 시설설치에 관한 계약 또는 건축인·허가 신청 등 고용환경개선을 시작한 경우나 개선 완료된 후에 상시 근로자수가 늘지 아니한 경우에는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지원사업관련한 문의는 고용노동부의정부지청 의정부고용센터 기업지원팀(031-828-0831~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