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제2회 추경예산안을 올해 제1회추경 2,899억원보다 536억원(18.5%)이 늘어난 3,436억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60억원 증가한 2,870억원이고, 특별회계가 176억원 증가한 566억원이다.

올해 2회추경예산안은 건전재정운용, 일자리사업 확대, 복지분야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으며, 특히 시는 추경편성에 있어 정부의 지방예산 재정효율화 방침에 따라 경상경비 및 행사 축제성경비 등 세출예산 약5억 7천만원 가량의 예산을 절감해 재해예방 및 서민생활 안정사업 등에 재투자 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추경예산안을 살펴보면, 영유아보육료지원 149억원, 재해예방사업인  재해위험지구 방재 시설 개선사업 108억원, 기후변화대응 선제적 예방사업 267억원,  주요 SOC사업으로는 변전소~부처고개간도로개설 80억원, 상패로~신사로간 도로개설 70억원, 동두천중앙역 역세권 도로개설 65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20억원등이다.

이번에 제출된 201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