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조창래)는 다음달 22일까지 화재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다중이용업소는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배상책임보험은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로 인해 발생한 제3자의 생명이나 신체·재산상의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보험가입대상은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22개 업종이며 보험 의무가입 시행 전의 기존 영업주는 다음달 22일 까지 보험에 가입해야하고, 신규 다중이용업소를 하고자 할 때에는 영업개시 전 반드시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단 영업장 면적이 150㎡ 미만인 소규모 영업장 5개 업종(휴게·일반음식점, 게임제공업, PC방, 복합유통게임제공업)은 유예기간을 두고 2015년 8월 22일까지 가입하면 된다.

조창래 서장은 “화재배상책임보험은 화재로부터 다중이용업소의 영업주와 손님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기에 영업주들이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