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재삼 의원(경기3: 남양주, 의정부, 동두천, 포천, 가평)이 7월16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위원장으로 당선되었다. 이재삼 신임 교육위원장은 “교육위원회 수장으로 민주당, 새누리당과도 경기교육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재삼 위원장은 대구 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학교 현장에서 교사로 근무하다 2002년 7월 제4대 경기도 교육위원으로 입문하여 제5대 경기도 교육위원을 거쳐 2010년 7월 제8대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제5대 교육위원시절 171억원의 학생급식비 삭감에 본회의장 단식항의농성을 하는 등 무상급식 실현 경기추진본부 집행위원을 역임했다. 또 전국 최초로 제정되어 운영중인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의 제정 자문위원으로 1년 넘게 활동하면서 학생인권조례 탄생을 가능케 했으며, 지금은 경기도학생인권 심의 위원장으로 활동중에 있다. 이외에도 교육자치실현 경기도공대위 집행위원장, 경기도 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등을 맡아 교육자치수호 및 장애인 복지 등을 위한 각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현장에 대한 애정어린 이해와 삼선 출신 의원으로서 냉철한 정책적 감각을 겸비하고 선이 굵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재삼 교육위원장은 향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학교현장을 위한 질 높은 정책 대안을 할 수 있는 적격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