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시지회(회장 오동호)에서는 지난 17일 동두천 시청소회의실에서 제10회 전국 고교생 토론대회 동두천 지역예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대회 논제는 '원자력 발전 계속 추진되어야 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동두천지역 관내 고등학교학생 8개팀 16명이 나와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찬⦁반 토론을 벌였다.

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지회에서는 년 1회 고교생 토론대회를 개최하여 왔으며 안보 문제와 사회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지역 내 우수한 학생 들을 선발하여 매년 도 대회에서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지회 오동호 회장은 "최근 전력난 문제로 전국이 시끄럽다. 부족한 전기를 어떤 방법으로 확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인지 토론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뿐 만 아니라 전 시민이 같이 고민을 해봐야 할 문제"라며, "이번 대회는 참가 학생들의 많은 대회준비로 전년보다 수준 높은 토론 대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 대회에는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김가림, 김지수 양이 최우수상을 보영여고 3학년 박혜우, 조채은양이 우수상을, 보영여고 2학년 민주희, 이진선, 신흥고등학교 2학년 안준용, 정의정군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입상한 3개 팀은 동두천시 지역대표로 경기도 토론대회에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