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하천 오염방지와 산책로 주변 경관보전을 위해 집중호우로 상류에서 떠내려 온 수해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갑작스런 강물의 증가로 각종쓰레기가 강물과 함께 하류로 흘러 들어가면서 자전거도로의 연결다리, 보행자 연결 다리 등 하천흐름의 사각지대에 수해쓰레기가 다량으로 유입돼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소흘읍은 포천천 하송우리에서부터 송우웨딩홀까지 하천 합류지점 주변에 집중호우로 쓸려 내려온 수해쓰레기를 소흘읍 직원과 기간제 근로자를 투입해 약 10여톤의 수해 쓰레기 수거작업을 완료했다.

앞으로 소흘읍에서는 장마 및 집중호우로 인해 쓰레기가 발생하면 떠밀려온 쓰레기가 부패되기 전에 완전히 제거해 주변 경관 보전은 물론 부패로 인한 2차 오염을 방지해 쓰레기로 인한 민원발생을 방지하고 깨끗한 하천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