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여름철 기업체에 안전한 기업환경 정착을 위해 맞춤형 'CEO 안전통화제'와 '찾아가는 현장회의'를 추진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맞춤형 'CEO 안전통화제'는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대상에 소방서장이 정기적으로(매월 1회) 기업 CEO에게 전화해 안전시설물에 경영주가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정책이다.

방학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청소년 시설(딱따구리수련장, 샬롬 유스호스텔, 한마음수련원)이 7월 중 우선 실시된다. 대상은 여름철 화재발생 빈도와 화재취약 요인을 고려해 선정했다.

또한 '찾아가는 현장회의'는 직능단체를 방문해 소방서의 주요시책울 안내하고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제도이다.

여름철 샌드위치 패널 화재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검준공단(남면 상수리 소재)에서 8월중에 정기회의와 병행해 가질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특성을 고려한 이번 정책추진이 기업의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밖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한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