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초 문화지구인 인사동 거리.

경기도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양주 장흥아트센터 같은 뛰어난 문화예술기반을 갖추고 있다.

道에서는 이러한 문화예술 집성지를 중심으로 문화지구 지정을 통해 무계획적 도시개발과 비문화업종의 유입 확산을 방지하여 문화예술을 보호하고 나아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문화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 문화지구 지정 및 운영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지구 관리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9개월에 걸쳐 추진되며, 문화지구 지정을 위한 제도적 장치 및 운영방향을 제시하고, 도내 문화예술 집성지별 SWOT분석, 국내·외 사례를 통해 도내 문화지구의 적용방향 및 효과를 검토할 예정이다.

군수공장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되기 시작하여 중국 정부가 예술특구로 본격 조성한 중국 북경의 다산쯔는 현재 일본 도쿄갤러리를 비롯한 100여 개의 세계적 갤러리와 작가들의 작업실이 이곳에 마련돼 있어 세계 미술시장의 중심으로 성장하여 세계적인 명소가 되었다.

문화지구를 통해 문화예술을 진흥시키고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경기도의 현주소에서 따산즈는 우리 문화예술이 세계무대에 진출하는데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