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이금종)는 26일 포천동 다목적복지회관(2층)에서 포천노인 바둑․장기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이만구 포천문화원장, 이성호 소흘노인대학장, 조돈창 가산노인대학장, 박동규 영북노인대학장, 허세영 포천노인대학장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대회는 류왕현 포천시 바둑협회장 , 홍성철 포천시장기협회장이 심사위원을 맡은 가운데 각 읍면동별 대표자 14명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국을 치뤘다. 바둑․장기대회를 통해 참여한 모든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노인회의 한 관계자는 “바둑․장기대회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치매, 뇌졸중 예방 등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이 같은 대회가 지속됨으로써 어르신들이 보다 지역사회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의 기초를 다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했다.

서 시장은 축사에서 “바둑, 장기와 같은 취미활동은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적극 장려 할 뿐 만 아니라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치매예방에도 효과가 탁월하여 다른 분들께도 많이 권장해달라 .”고 말했다. 

수상자명단

노년부(장기) 1. 금상: 장수길(일동면)
                    2. 은상: 임영조(가산면), 오병화(포천동)
                    3. 동상: 이태욱(내촌면), 이춘우(가산면), 신종옥(창수면)

노년부(바둑)  1. 금상: 권오덕(소흘읍)
                    2. 은상: 이종현(군내면), 임두빈(포천동)
                    3. 동상: 김대성(영중면), 조인영(포천동), 이상열(포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