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간 관객 7천여명이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를 대표하는「양주연희단 버들소리 “산이3” 2007 정기공연 한여름 밤의 꿈 여름사냥」이 25일과 26일 양일간 양주별산대놀이 마당에서 성황리에 이루어 졌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양주연희 단 버들소리 “산이3” 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관객과 하나 되는 여름사냥의 시작은 객석이 어두워지면서 음악과 함께 요정이 등장 연희자를 잠에서 깨우고 태평소, 대고, 모듬묵, 대취타 등 악기소리에 맞춰 The 광대 + 버들소리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두번째 공연은 요정이 춤을 추며 무대위의 음악그룹에서 빛을 부여하며 흥겨운 연주와 함께 신명나는 분위기의 곡인 유정, Beautiful days, 사랑가, 난감 하네 등의 국악퓨전 프로잭트 “樂”+버들소리 공연과 더 광대의 사물연주와 함께 등장한 춤꾼 이지산이 “양산학춤”을 독무하여 1부 공연을 마무리 했다.

2부 공연은 버들소리 풍물놀음으로 모든 출연진의 판굿이 연행되고 군무가 끝나면서 각각의 솔로 무대가 펼쳐졌고 개인놀이에 이어 객석에서 등장한 비보이들의 소고와의 베틀로 공연의 끝을 맺었고 퓨전국악 프로잭트 “樂”의 힘찬 연주와 함께 이번 공연의 모든 출연진들이 관객과 인사를 나누면서 뒤풀이로 아쉬움을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