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순태)과 수원보훈지청(지청장 이성준)이 공동주최하고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3년도 청소년 호국안보 보훈캠프’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충남 천안시 남서울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호국보훈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내 중, 고교생 100여명이 참가했다.

캠프 첫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호국안보와 우리의 자세, 자원봉사활동과 나라사랑’을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된 둘째 날에는 전쟁기념관과 안중근의사기념관, UN초전비 등을 탐방한 후 조별 활동영상물 제작과 소감문 쓰기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겨 보았다.

마지막 날에는 ‘나의 꿈, 나의 삶’을 주제로 직업을 통해 나라사랑정신을 실천하는 길을 생각해보고 이어서 영상물과 소감문 발표, 시상식, 폐회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정순태 의정부보훈지청장은 “최근 안타까운 청소년 캠프 사고 소식이 있었지만 이번 캠프에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각종 프로그램에 성실히 임해주어서 고맙다. 다양한 나라사랑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보훈의식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한층 다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