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심재빈)는 8월19일 동두천시 거주 다문화 가족 12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신고요령과 대피방법 및 화재예방 교육, 완강기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아직 한국말에 서툰 이민자들이 화재와 같은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119에 신고하는 요령과 응급처치 교육, 한국의 소방서비스에 대한 교육으로 고국에 비해 낯선 소방 환경에 따른 이질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두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머나먼 타국으로 이주해온 이민자들도 한국의 소방서비스를 동등하게 누릴 수 있게 정기적 교육으로 소방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