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재료 생산에는 강재나 콘크리트보다 훨씬 적은 에너지가 소모되며 재사용이 가능하다. 목재는 대기와 수질오염, 온실가스 배출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적은 자연 친화적인 재료일 뿐 아니라 목재의 탄소저장 기능과 지속 가능한 이용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나아가 목재이용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민들의 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 및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표로 산림청에서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목재법)을 제정하여 현재 시행 중에 있다.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조갑대)는 2011년부터 '목재제품 품질단속반'을 운영하며 목재제품의 품질 향상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목재제품의 정착을 위하여 북부지방산림청과 목재제품 품질단속 합동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목재법 시행에 따라 15개 품목 중 규격․품질 기준이 고시된 4개 품목에 대하여 품질관리 대상으로 관리되며, 규격·품질검사를 받지 아니한 목재제품을 판매·통관하는 등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규격·품질표시 기준을 위반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하는 등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품질관리 대상 목재제품 품목 중 규격·품질기준이 고시된 방부목재, 합판, 제재목, 목재 펠릿에 대하여 우선 점검을 하며 단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으로, 품질단속 관련 처벌 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관련 업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안내문 발송 및 방문을 통해 목재제품 품질관리에 관한 안내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