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여성예비군 소대(소대장 박미자)는 지난 20일 관내 안흥동 소재 신흥전문요양원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했다.

발마사지 봉사활동은 지난 2010년부터 매월 관내 노인요양시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벌여 왔으며, 이번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10여명의 대원이 참여했다.

소대원들은 60여명의 어르신들을 상대로 마사지하느라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어르신들에게 친자식 또는 이웃처럼 좋은 말벗이 되었다.

한편 여성예비군 소대원들이 대부분이 직장을 다니고 있어 평일 낮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은 절대 쉽지 않은 일임에도 꾸준하고 묵묵히 봉사활동에 임하는 동두천시 여성예비군들이 지역안보 지킴이뿐만 아니라 따뜻한 지역사회를 유지하는 소중한 밀알이 되어주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