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조갑대)는 산림내 쓰레기 투기 등 불법 산림훼손 행위에 대하여 지속해서 단속 및 계도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8월23일에는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행락인파가 몰리고 있는 노원구 수락산 내 등산로와 계곡 등 산림공원 조성지 일대에서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산지정화 활동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 가기' 등 숲 사랑 홍보 활동 및 캠페인을 겸해서 실시하였으며, 서울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산림재해모니터링요원, 병해충예찰방재단 등 21명은 행락객들이 산간계곡에 버리고 간 쓰레기 약 100kg을 수거하였다.

서울국유림관리소 산림보호팀 관계자는 “유난히 길었던 장마 끝에 찾아온 폭염 속을 피하고자 산을 찾는 행락객들이 산간 계곡 등에서 피서를 즐기고 가면서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산림 내 오물, 쓰레기 투기가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1백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음을 알리고, 산림보호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산지정화 캠페인’을 9월 말까지 지속해서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