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연천군은 지난 27일 실ㆍ과ㆍ단ㆍ원ㆍ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대 현안 사항인 고대산 평화특구 조성사업 현장에서 김규선 연천군수의 주재로 현장 간부회의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한 주간 업무추진 결과 및 계획 보고 외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조성사업의 추진사항과 현안사항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하여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브래인스토밍 토의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각 부서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향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한다.
이번 회의를 통해 사업 투자자의 내부 사정으로 인한 공사 지연으로 사업 차질에 대한 대책 및 문제점과 관련하여 각 부서장이 현실적인 의견을 주고받아 원활한 사업 추진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에 따라 현장 간부회의를 월 1회 개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사업추진 간 현장의 요구 및 애로사항을 발굴ㆍ수렴하여 부서 간 협업ㆍ소통하여 대처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일 잘하고 유능하며 군민을 위한 서비스 정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행정수요가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부서 간의 협업이 필수적이다”라며 “행정 위주의 업무 처리에서 수요자 중심 국민에게 눈높이를 맞추는 제도 마련으로 정부3.0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