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주민들에게 지방재정 운영결과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8월29일 오후 2시 2층 상황실에서 동두천시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결과를 공시했다.

지방재정 공시제도는 재정운영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것으로 누구나 알기 쉽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시방법을 다각화 했다.

이와 함께 심의위원회는 동두천시의 특수공시 사업목록으로 아름다운 문화센터 건립 등 5개사업을 선정했다.

재정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동두천시의 총 살림규모는 2천691억 1천200만원이며, 지방세 및 세외수입액은 1천480억 5천800만원 규모로 시민 1인당 172만원이다.

또 교부세와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시 살림규모의 44.98%인 1천210억 5천300만원으로 분석돼 중앙의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도 매년 8월 정기적으로 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전년도 재정운영 결과를 시 홈페이지와 책자 발간 등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