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에는 늦더위에도 불구하고 봉사 활동의 손길이 한창이다.
 
9월2일 동두천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부대 중 KSC 제2중대(본부장 박태근, 부본부장 김종천)가 생연1동 할아버지․할머니 경로당 외벽 페인트칠을 했다.

KSC 제2중대 부대원은 생연동에 소재하는 연동천 정화활동, 홀몸노인 온천여행 등 틈틈이 지역에 필요한 곳을 찾아 매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외벽 칠하기 봉사는 근무자 25여 명이 오전 9시부터 3시간가량 경로당 외벽 페인트칠에 동참해 곳곳에 벗겨진 외벽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박태근 본부장은 “몇 년간 금이 가 있었던 경로당 외벽이 깨끗해져 새로운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해진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주변 환경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