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개청 이래 설치됐던 노후된 행정통신시스템 장비들을 모두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그간 북부청은 노후된 장비를 유지 관리하면서 제품단종으로 인한 장비 업그레이드 불가, 장애발생 시 복구시간 장시간 소요 등 장애요소가 상시 존재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시스템 성능이 낮아 동시 접속이 이뤄지는 피크시간대에 통신 속도가 현저히 떨어져 업무 불편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많았다.   

이번 노후 장비 개선으로 직원들의 불편함이 일시에 해소되고, 시스템 전 구간이 이중화로 구성돼 즉시 페일오버 됨으로써 장애상황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북부청은 설명했다.

특히, 시스템 개선사업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융합행정서비스를 지원함으로서 도민의 민원사항 등을 더욱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북부청은 도청 통합통신시스템(UC) 서버와 연동해 컴퓨터 모니터에서 전화 걸기, 사용자 전화상태 확인, 발신자 정보팝업, 통화기록 확인 등의 전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UC메신저를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