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 2만3천230건, 94억7천5백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7,467건 5억7천9백만원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대비 5.7% 감소한 원인은 주택분 재산세 연납 기준세액 증가(5만원→10만원), 토지 공시지가 1.4% 상승으로 상승률이 미미했기 때문이다.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현재 토지, 건축물, 주택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세금으로, 7월에는 건물소유자에게 9월에는 토지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의 경우는 연 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한번 부과되지만, 10만원 이상이면 7월과 9월에 나누어서 부과된다.

이달에 부과되는 재산세는 지난 7월에 부과된 주택분을 뺀 나머지 주택분 1/2과 토지분에 대한 세금이다. 납부방법으로는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납부하거나 인터넷 지방세 납세서비스(위택스)를 이용하여 납부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와 가상계좌 등 편리한 전자납부 방식으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재산세를 납기(2013. 9. 16. ~ 9. 30.)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처음 한 달은 3%가 가산되고 그 이후부터는 매월 1.2%씩 총 60개월 동안 최고 75%가 가산금을 부담하게 된다.”며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