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양주시위원회가 양주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양주 민노당은 8월27일 양주시에 ▲학교 급식예산 확보와 급식지원센터 추진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청소행정 개선 ▲사회단체보조금 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의 올바른 제도화 ▲지역아동센터 실태점검 및 개선방안 ▲보육시설 확충과 저소득층 우선 순위 비율 확보 등에 대한 행정정보공개를 청구했다.

민노당은 “6개 영역과 관련된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 운영실태를 분석하고, 관련 단체들과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노당은 “양주시의원들의 혈세 탕진 초호화 해외유람 사태에서 보여지듯 양주시 및 양주시의원들은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식으로 시민들의 혈세를 자신의 주머니 돈 마냥 사용해왔는데, 이는 주민들의 일상적인 행정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임의대로 혈세를 집행한 것”이라며 “양주시의 행정 및 예산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혈세낭비 방지와 주민복지로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행정감사를 실시한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