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월부터 언제나 민원실 창구근무 직원들을 위해 경기도 최초로 맞춤형 소그룹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창구업무로 직무 전문교육이나 직원 상호 간 소통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민원실 직원들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언제나 민원실 직원은 6~7명 정도의 소그룹을 구성한 후 초빙강사와 인재개발원 교육컨설팅 팀장의 지도로 고객 만족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근무 중에 경험했던 사례들도 공유하며 팀별로 비번인 날짜를 선택해 매월 1회 실시한다.

도는 교육에 대한 정신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술관과 같은 문화시설, 마을 카페, 인재개발원 세미나실 등으로 교육장소를 선정, 교육과 함께 민원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다.

이세정 경기도 언제나 민원실장은 “창구 공무원은 감정노동자로서 업무 중에 쌓인 스트레스는 공무원 자신에게는 근무의욕 저하와 고객에게는 불친절로 이어질 수 있다. ”라며 “효율적인 민원 응대 요령을 교육하고 동료 간 상호 격려하는 시간이 필요해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