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최봉석)는 추석 연휴 및 가을철을 맞아 북한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을철 안전산행 수칙 10'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가을철 안전산행 수칙 10'은 다음과 같다.

1. 산행 전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충분히 할 것(안전쉼터 이용)
2. 2인 이상 산행을 하되, 탐방로 등급제 활용 자신에 체력에 맞게 산행할 것
3. 구급약품, 여벌의 옷과 물을 준비할 것(안전사고 및 저체온증 예방)
4. 산행은 일찍 시작해서, 해가 지기 두 시간 전에 마칠 것
5. 산행이 끝날 때까지 체력의 30%는 비축할 것
6. 산행 중 가슴이 답답하거나 식은땀이 날 경우 휴식을 충분히 취한 후 무리하지 말고 하산할 것(심장돌연사 예방)
7. 추락위험지구에서는 반드시 안전장비 착용 및 확보 후 등반할 것
8. 쯔쯔가무시 및 벌 쏘임, 뱀 물림에 유의하여 안전산행할 것(북한산 탐방안내소 앞 해충기피제 이용)
9. 음주산행은 안전사고에 주원인이 되므로 산행 중 음주를 금할 것
10. 조난 시 탐방로 상 300m〜500m 간격으로 설치된 다목적 위치표지판 및 국립공원산행정보APP 이용 구조를 요청할 것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암벽구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추락방지시설 설치, 암벽이용객 탐방형태 분석시스템을 도입하여 추락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안전쉼터 12개소를 설치하여 탐방객 휴식을 통한 심장돌연사 예방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8개소 탐방지원센터에 해충기피제를 비치하여 가을철 벌쏘임 및 쯔쯔가므시 예방활동도 시행할 예정이다.

박병국 탐방시설과장은 가을철 산행에는 항상 위험요소가 곳곳에 있어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위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고, 가을철에는 해가 일찍 지므로 일몰 시간을 확인하여서 해가 지기 전에 하산하고, 자기 자신의 체력에 맞게 산행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