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28일부터 10월16일까지 ‘2013 길 위의 인문학’ 강의를 2회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국립중앙도서관, 조선일보, 교보문고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책과 현장을 연계하여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 속에 인문학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강연과 함께 주제와 연계된 주변과 박물관 등을 탐방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인문학 강의는 ‘정약용에게 띄우는 인문학 편지’라는 주제로 9월 28일에는 탐방에 앞서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에 대한 인문학 강의가 진행되며, 10월 5일(도서관 회원 15가족)과 10월 16일(도서관 회원 중 60세 이상 어르신) 2회에 걸쳐 남양주 실학박물관과 정약용 생가 등을 둘러보는 탐방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강연과 탐방이 어우러진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길에서 느끼는 인문학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city.ddclib.net) 또는 방문 접수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860-326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