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동두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한 시민단체 회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12일 큰시장 사거리에서 생활 속 전기 절약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올해 하절기에는 어느 때 보다 전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9월에도 이상 기후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하여 개별점포 방문을 하며 전기절약을 위해 불필요한 전등 소등, 안 쓰는 전기 플러그 뽑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생활 속 에너지절약 홍보 전단과 가스누출 탐지용품을 배포했다.

시는 이날 캠페인이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한 많은 시민에게 절전 홍보를 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금년 여름은 그 어느 해 보다 전력수급 위기가 많았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절전 동참으로 올여름 전력수급 위기를 극복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9월 이상 기후로 인하여 전력수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절전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