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에서는 한미 FTA 체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한우농가를 위하여 인천 청라지구 김포간척지를 35만평을 무상 임차하여, 사료작물 재배지로 한우농가에 제공하여 년간9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바 있으며 금번 경기북부 지역의 공릉천, 영평천, 임진강 등 하천둔치 17만평에 옥수수,호맥,연맥,수단그라스, 사료용 벼를 재배하거나 야생갈대를 이용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료작물 종자값, 사일리지 포장용 비닐값 등을 지원하거나 곤포사일리지제조단지 조성 등을 통하여 추가로 년간 4억원의 수입조사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한·미 FTA체결은 물론 및 사료곡물 주생산국인 미국 등이 옥수수, 콩 등 사료곡물을 바이오에너지 원료이용에 따른 사료곡물가 급등으로 고심하고 있는 축산농가의 시름이 많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08년 봄에는 하천둔치에 자생하는 묵은 갈대를 부드러운 양질조사료로 이용하기 위해  산림감시원을 활용한 갈대 태워주기 작업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제2청 이병기 경제농정국장은 “하천 둔치는 비옥한 토질로 훌륭한 조사료재배지 이므로 앞으로도 한우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하여 하천둔치는 물론 민통선안 노는 땅 현황을 파악, 한우농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사료작물 재배지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