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지설 성경원(원장 김태준)과 소요동 주민센터(동장 손덕환)는 지난 23일 성경원에서 시설입소자를 위한 문화이용권(구 문화바우처) 카드 전달식을 했다.

문화이용권은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인한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문화격차 해소 및 삶의 질 향상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1인당 5만원의 카드가 발급되며 영화관람 도서 및 음반 구매 등 문화이용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소요동 주민센터에서는 문화이용권 신청과 사용을 적극 독려하기 위해 신흥신망애복지원, 동두천요양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협의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날 전달식에서 가급적 관내 영세 서점을 이용하고 입소자 의사를 반영한 카드 사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