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노인복지관(관장 손용민)은 9월16일 추석 한가위를 맞아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풍성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추석행사는 기념식 위주의 공식행사를 지양하고 분야별, 대상별로 의미 있는 행사들을 준비했다. 

저소득 재가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로컬드림봉사단과 연계하여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고, 등급 외 치매노인주간보호센터(도란도란 꽃내음)에서는 추석맞이 송편빚기 활동 ‘사랑 빚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오후에는 명절이 되면 소외받고 외로운 어르신들을 복지관에 초청하여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은 그동안 각 후원처에서 지원받은 보행보조기구, 생필품, 추석 음식 등을 소외계층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며 따뜻한 명절을 준비했다.  

손용민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장은 해마다 명절이 되면 가장 소외되는 계층은 홀로 사는 저소득 노인임을 강조하며 "가족의 사랑과 정을 가장 필요로 하는 절기가 될수록 지역사회에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더욱 큰 관심을 주어야 한다"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 복지관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에 동참해 줄 우리지역 내·외 잠재된 후원자 및 후원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