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한솔산악회(회장 이정식)는 지난 25일 마차산 일원에서 등산로 정비 및 환경 정화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장마로 인하여 유실된 등산로를 정비하고 등산객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로 더럽혀진 등산로 무심정사를 시작으로 마차산 일원 ~ 소망기도원 삼거리 ~ 밤골재 구간을 오전 9시부터 하루 동안 실시했다.
 
한솔산악회는 동두천시 관내 택시기사들을 주축으로 하여 결성된 산악회로 2002년 동두천시로부터 숲사랑지도원으로 위촉을 받았으며, 2004년에는 동두천시와 산불 예방 및 진화 지원 협정을 체결한 이래 매년 산불 예방 캠페인, 흔적을 남기지 않는 등산문화 계도 활동, 관내 6산 등산로 정비 및 환경 정화 활동 등의 실시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했다.  
 
한솔산악회 이정식 회장은 “이번 마차산 정화활동은 지난달 칠봉산을 시작으로 개시한 6산 정비 및 정화활동의 일환”이라면서 “지금쯤이면 등산로를 깨끗이 이용하는 습관이 자리 잡힐 만도 한데, 아직도 등산로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부탁드리며, 아름다운 푸른 숲과 등산로를 가꾸어 나가는 데 모두 앞장서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