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조갑대)는 조림 관련 전문가, 서울시 광진구청 등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 및 영림단 등과 함께 9월30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산49-1번지 아차산 지역에서 '친환경적 재해방지 조림방안 현장토론회'를 실시하였다.

이곳은 지난해 6월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으로 이번 현장 토론회는 산불피해지의 재해방지 등 사후 관리방안에 대하여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채널의 다양화를 꾀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서울지역 관할 국유림을 보다 건강하고 생태적으로 안정된 산림으로의 복구방안 등에 대한 현장 토론의 열기가 뜨거웠으며, 지방자치단체 복원지의 사업방법,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수종 식재, 생활환경보전림과 등산로 주변의 경관을 고려한 사업 추진 등 친환경적 재해방지 조림방안을 모색하여 숲이 가진 여러 가지 순기능들을 더욱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산림청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게 되면 발생 지역으로부터 2km 이내 행정 동･리지역에서는 소나무류 식재와 숲 가꾸기가 금지되어 산림경영에 많은 제약이 있었으나,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서식처를 제거하는 숲 가꾸기를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여 병해충방제와 산림경영이 모두 가능하게 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여 국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