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2청사 지역경제과)에서는 9월 7일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포천 용정결혼회관에서 경기북부의 포천지역 기업인들에게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한 이해와 기업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출신 고조흥 국회의원과  포천시장 및 유관기관협의회와 기업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제학회 이영선회장이 『한국경제의 위기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였다.

이영선 회장은 강연을 통해  “정치와 경제는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맞물리는 톱니바퀴 처럼 밀접한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국가 경영체제의 원동력인 정치적 리더쉽이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와 더불어, 대한민국이 한미 FTA 체결 등 세계화의 물결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단순 문호개방이 아니라 대내외 환경변화에 맞춰 내부 체제를 정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역설하였다.

또한, 서효원 행정2부지사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 흐름 속에 기업인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출 것을 당부하면서 경기도(제2청사)는 미군 공여지 특별법 개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한미 FTA에 대비 경기 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섬유·가구·피혁 종합육성계획을 수립하여 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역설하였다.

경기도(제2청 지역경제과)에서는 이번 권역별 경제포럼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 처한 경기북부 지역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다음 포럼은 10월경에  고양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