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원 동두천시립도서관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10월5일 관내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길 위의 인문학 – 정약용에게 띄우는 인문학 편지’라는 주제로 남양주 실학박물관 일대를 탐방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 조선일보, 교보문고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강연은 물론 탐방 주제와 연관 있는 주변을 투어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실학박물관을 방문하여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조선시대 실학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킨 인물들의 업적 및 유물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약용 생가 방문 후 실학생태공원에서 진행된 권용주 교수(세종대 글로벌지식교육원)의 야외 강연을 통해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을 더욱 실감나게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탐방을 통해 그동안 무심코 지나갔던 길에 대해 새로운 시각과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향후 다양한 인문학의 길을 발견하여 관내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