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8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지회장 박지문)주관으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내빈 및 지역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부에서는 매년 10월2일을 노인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기념행사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를 드리고 잊혀 가는 경로효친의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경기소리 보존회 회원들의 국악공연이 있었으며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공로자인 중앙동 남옥봉, 보산동 김미자, 불현동 김미대자, 소요동 이재합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5개 분야 21명이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 후 식후행사로 평소 태극권으로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어르신들의 태극권 시범과 고전창작무용을 공연하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오세창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젊은 시절 꿈과 열정을 바쳐 풍요로운 사회를 이룬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재정이 어렵지만, 동두천시 어르신들에 대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