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다양한 재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된다.

도는 10월12일 오후 3시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다양한 예체능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특기적성 페스티벌 뽐내라! 즐겨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특색사업인 ‘지역아동센터 특기적성강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년간 다양한 특기적성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경연의 장이다.

특기적성강사 지원사업은 예체능 전문강사를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하여 아이들의 다양한 재능을 키워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126개 센터가 지원을 받았으며, 이 중 사전심사를 거친 12개 센터가 선정되어 이날 무대에 오른다.

발표무대 이외에도 미술, 요리, 생활체육, 성교육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지원단 조윤경 단장은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이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발표하면서 더욱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재능을 격려하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다양한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지역아동센터 735곳에서 2만여 명의 아이들이 보호, 교육, 놀이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지원단은 경기도의 위탁으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교육, 연구, 지역사회 후원 등의 역할을 하는 단체로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 경기지부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