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도서관은 지난 12일 1층 문화누리실에서 시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미숙 고전평론가의 ‘고전에서 배우는 미래 공부법’이란 주제로 토요 테마 특강을 진행해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고미숙 강사는 국내 1호이자 유일한 고전평론가로, 현재 인문의약학연구소 감이당에서 활동 중이며 주요저서로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등 고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작품을 집필했다.

강사는 “공부는 즐거워야 한다. 즐겁지 않은 공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스로 배우고 깨우치는 것이 진정한 공부다”라며, “세대를 아우르며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은 공부, 즉 독서밖에 없다. 책을 읽고, 읽은 내용을 나누고 글을 쓰는 행위를 통해 세대를 넘나드는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다음 토요 테마 특강은 11월9일 ‘하루 15분, 정리의 힘’(윤선현, <하루 15분 정리의 힘> 저자), 11월16일 ‘(쇼핑 호스트가 제안하는) 매력적인 화술의 달인 되기(이창우, <당신의 스피치를 마케팅하라> 저자)’라는 주제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내용을 들려줄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11월1~10일까지이며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문의 860-3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