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15일 양주시 장흥면 울대1리 마을에서 화재에 취약한 농촌마을의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추진하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가졌다.

소방서는 울대1리 마을 주민 대부분이 노인으로 자체적인 화재대응이 어렵고 주거시설이 모두 단독주택으로 소방시설이 없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근제 양주소방서장 및 유관기관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울대1리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함으로써 주민 스스로가 지속적으로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화재 및 재난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화재예방대책이다,

행사진행은 화재 없는 마을 현판식 및 울대1리 박기왕 이장과 신연숙 부녀회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마을 61가구에 행사 전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를 설치하였으며,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소화기사용법, 응급처치교육(CPR) 및 혈압체크, 건강관리 예방법 등을 실시했다.

우근제 서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화재 및 재난사고가 없도록 주민스스로가 사전예방과 노력이 필요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단 한 건의 화재 등 재난사고 없는 마을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