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에서는 지난 5. 8(화) 주한미2사단 여성군인과 한국여군 대상 문화교류 행사를 실시한데 이어 오는 2007. 9. 11(화) 여성결혼이민자  283명을 대상으로 한국민속촌과 경기도국악당을 방문하는 다문화 가족 결속력 강화 문화교류 행사를 전액 도비를 지원하여 추진한다.

금번에는 한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문화 가족의 “행복한 가족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한국 전통 문화예술의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을 체험 할 예정으로 이들의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법무부 의정부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함께 참여하여 여성결혼 이민자가족의 화합과 행복을 기원하는 풍성한 어울림의 한마당을 꾸미며 중국, 몽골, 필리핀, 태국 공관 직원들도 자국민을 격려하고 한국생활의 애로점을 경청하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내용은 한국민속촌에서 △농악, 널뛰기, 줄타기 공연관람 △한글백일장 대회와 경기도립 국악당에서 △떡매치기·민화부체 만들기·황토천연염색 체험 △“한국의 美” 공연 관람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이다.

또한 참가자들이 자국의 전통 춤과 노래를 소개하는 흥겨운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한외국인 여성과의 문화교류사업은 그 동안 좋은 반응을 얻어왔으며, 2000년부터 7년 동안 총2,155명이 참여하였다.

금번 행사는 여성결혼 이민자 가족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우리문화 이해증진을 통해 국내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