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가 고교생을 대상으로 소비생활교육을 진행할 자원봉사 강사를 모집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11~12월 거주 지역 고등학교를 방문해 악성판매상술로부터 고교생을 보호할 수 있는 소비생활교육을 한다. 1회 교육 시간은 50분이며 1~3회 정도 활동한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이며 자격제한은 없으나 소비자단체 회원 또는 교육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교육 전 연수를 통해 교수법 등을 전수받는다. 자원봉사자에겐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준다.

모집은 10월25일까지이며 희망하는 사람은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도 소비자정보센터(031-251-9898)에 전화해 상담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수능시험 이후 각종 교재나 건강식품, 화장품 등을 방문판매나 전화권유상술에 속아 구입하는 미성년 소비자 피해가 늘어난다”며 “악성판매상술 피해를 예방하고 분쟁이 발생할 경우 학생들이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