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한솔산악회(회장 이정식)는 10월25일 소요산 일원에서 등산로 정비 및 환경 정화를 했다.
 
이번 활동은 장마로 인하여 유실된 등산로를 정비하고 등산객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해 더럽혀진 등산로에 대한 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등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이뤄졌으며, 소요산관리사무소 ~ 요석공원 ~ 매표소 ~ 일주문 ~ 원효폭포 ~ 자재암 구간에서 오전 9시부터 2시간에 걸쳐 실시되었다.
 
한솔산악회는 동두천시 관내 택시기사들을 주축으로 하여 결성된 산악회로 2002년 동두천시로부터 숲사랑지도원으로 위촉을 받았으며, 2004년에는 동두천시와 산불 예방 및 진화 지원 협정을 체결한 이래 매년 산불 예방 캠페인, 흔적을 남기지 않는 등산문화 계도 활동, 관내 6산 등산로 정비 및 환경 정화 활동 등의 실시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했다.  
 
한솔산악회 이정식 회장은 “이번 소요산 정화활동은 지난 8월부터 칠봉산을 시작으로 개시한 6산 정비 및 정화활동의 일환”이라며 “동두천 6산 중 가장 많은 등산객이 찾는 산답게 정화 구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제법 많은 양의 쓰레기가 수거되었다. 경기도의 대표적인 명산 소요산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발생한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 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