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중앙동 단체장협의회(회장 경규환)에서는 10월28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3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요구르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요구르트 지원사업은 홀몸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영양 섭취를 증진하기 위해 단체장협의회에서 후원하는 대표적인 특수 사업으로, 그동안 홀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을 뿐만 아니라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필요사항을 해결하는데 연결 통로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방문하는 가정마다 어르신들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외로움이 커지는데 이렇게 방문하여 요구르트까지 전달해줘서 매우 고맙고, 마치 보호자가 생긴 거 같아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목복상 중앙동장은 “관내 홀몸노인이 400여 세대가 넘고 대부분 어르신이 외로움을 호소하는 것을 보면서 어느 때보다 주변 이웃들의 관심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생각하고, 이웃을 돌아보며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또 다른 사업을 추진하여 경로효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