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계류 중인 수정법, 미군반환공여지지원특별법 등 통과에 최선의 노력”

13일 북부기우회 정례회가 의정부시 신곡동 소재 북부상공회의소 3층 청사웨딩홀 뷔페에서 개최 되었다.
이날 정례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고조흥 국회의원을 비롯한 북부지역 도단위기관장, 시장군수, 시군 의회의장, 종교계, 학계, 기업인, 유관기관 단체장 등 기우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북한의 홍수로 한탄강, 임진강 등에서 10명의 북한사람 사체를 인양하여 북한에 인계하였으며, 강이 범람하여 다리 위 철로가 엿가락처럼 휘어져도 복구할 능력이 없어 방치되는 모습을 보며 가슴아팠으며 이에 경기도에서는 미수복 경기도지역에 많은 관심을 갖고 남과 북에 공동의 이익이 될 수있는 방안을 많이 연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올 11월 11일 파주 임진강에서 출발하여 공동경비구역(JSA) 바로 앞까지 달리는 평화통일마라톤대회가 개최되며, 남북화해와 역사복원 등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을 명소로 발전시키고 경의선, 경원선의 연장등을 통해 소외된 이 지역의 발전이 아니라 향후 한반도의 중심부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는 계속 노력하겠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 자리를 통해 “남북관계의 변화는 머릿속의 3단계 통일처럼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대단히 급작스럽게 다가올 것이며 8.15해방, 6.25전쟁,  1987년 베를린장벽의 붕괴를 아무도 예상 못했듯이 북한은 전세계 최고의 잠재적 에너지를 갖고 있어 작은 틈새만 있으면 대폭발할 것이며 경기도는 미수복경기도지역의 이에 대비한 실질적 연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지사는 “수정법 정비발전지구, 미군반환공여지 지원특별법, 군사시설주변지역지원특별법 등 국회계류중인 지역현안 법령의 국회통과에 최선을 다할것이며, 현재 경기도의 통합환승할인제도가 도민에게 좋은 반응을 보여 내년 7월 1일까지 2단계로 좌석버스까지 환승할인될수 있도록 강력추진토록 노력 하고 있으며 금일 참석한 9개 시장·군수님 등 기우회 회원 모두가 이 곳이 경기도의 소외지역이 아닌 가장 각광받는 지역으로 변화하도록 지혜를 결집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행사 마지막으로 송영선 Key 컨설팅그룹 대표의 “Dream Society를 꿈꿔라”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