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은 지난 1일 시민공원에서 송내동 주민자치위원, 산하단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송내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예술제에는 난타의 신나는 북소리를 시작으로, 100여명의 수강생들이 준비한 맷돌체조, 실버태권도, 영어퀴즈, 에어로빅, 삼바 공연 등과 동양화, 한지공예 전시행사 등 13개 동아리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으로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관람을 나온 주민들은 수강생들의 땀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라며 예술제에 호응하여 미술과 문학,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신명난 축제의 한마당을 조성하여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 및 주민화합에 기여한다는 예술제의 개최 목적이 실현되는 모습이었다.

박광영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기존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참신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 마련했다”며 “진정한 주민화합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규만 송내동장은 “이번 예술제는 바쁜 일상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한 수강생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으며 배워서 나누는 기쁨으로 모두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