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0월31일 미2사단 캠프 케이시 골프클럽 하우스에서 미2사단 1여단 램키 부대대장을 비롯한 해넌 중위(영어 강사) 및 관계자와 동두천시 공무원 영어수업 수강생 11명, 특별대책지역과장(김홍기) 외 2명의 직원과 종강식을 가졌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된 영어수업은 매주 화, 목요일 근무시간 이전인 8시부터 1시간 동안 동두천시청 소회의실에서 1여단 소속의 해넌 중위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초영어회화 수업을 진행했다.

종강식은 7개월 동안 훈련으로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시간을 할애하여 자원봉사로 강의를 해 준 해넌 중위에게 동두천시 오세창 시장을 대신하여 특별대책지역과장이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패를 전수했다.

또한, 영어수업에 적극적으로 열심히 참여한 수강생에게 1여단 할리 대대장과 특별대책지역과장이 직접 사인한 수료증을 수여하기도 했다.

영어 수업을 지도했던 해넌 중위는 “미2사단 내의 역점 사업이자 우선순위 과제로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강조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영어수업 강의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었고, 더불어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두천시는 "미2사단과의 협력 파트너로서 상호이해와 관계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