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조창래)는 5일 산악안전사고 및 조난사고를 대비해 북한산에 설치된 관내 산악안내표지판과 119구급함 50개소를 일제 점검했다.

산악안내표지판은 산악사고 발생 시 쉽게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등산로에 설치된 안내판으로서 조난 및 구조요청 시 표지판의 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하면 대원들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빠른 시간내에 구조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산악구조활동에 매우 중요하다.

또한, 등산객들이 많은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구급함을 점검해 압박붕대, 소독약, 식염수, 반창고, 거즈 등 사용된 응급처치 의약품을 교체해 안전사고가 발생한 등산객들이 항상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췄다.

조창래 서장은 “산행은 안전이 제일 중요하기에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리며, 만일의 산악안전사고 발생 시 산악구급함 이용 및 산악안내표지판을 확인하여 신속히 119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