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11월5일 양주시의회 의원 월정수당을 안전행정부 기준액 대비 15%, 현행 대비 5% 인상시켰다.

11월7일 양주시에 따르면, 안행부는 월정수당 기준액을 올해 2천393만원보다 줄어든 2천221만원으로 잡았는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상한 15%인 2천554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기준액 대비 333만원, 2013년 대비 161만원 오른 금액이다.

이에 따라 양주시의회 의원들은 내년부터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 월정수당 2천554만원 등 총 3천874원을 연봉으로 받게 됐다. 월 322만원 꼴이며, 올해보다 매월 13만4천원을 더 받는 것이다.

제6대 양주시의회는 5년 동안 인상 없이 3천712만8천원(월정수당 2천393만원 포함)을 의정비로 동결해오다가 내년 6개월만 인상액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