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조창래)는 6일 의무소방원의 국가관 확립과 소방업무 수행자로서의 올바른 정신자세를 심어주기 위해 강화평화전망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견학은 인솔 소방공무원 3명, 의무소방원 9명이 참가하여, 강화평화전망대 내 한국전쟁 전시관을 관람하고 북한땅 조망실에서 북한의 지형과 실정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통일염원소에서 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기록했다.

견학에 참가한 김명일(남, 22세, 수방) 의무소방원은 “북한이 이렇게 가까이에 있는지 몰랐다”며 “견학을 통해 남북분단의 비극과 통일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최창학 소방행정과장은 “군인들과 복무하는 곳이 다른 의무소방원들이지만 국방의 의무를 위한 것은 동일하기에 의무소방원들이 이번 안보견학을 통해 확고한 안보의식을 재정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