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패동 새마을 남ㆍ녀지도자회(회장 김형유, 최수복)는 지난 7∼8일 양일간에 걸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틀간 이른 아침부터 각 단체의 회장과 회원, 자원봉사자 등 약 80명이 참여하여 자리를 함께하여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이번 행사는 지난여름 감자 판매 수익금과 상패남산축제 음식 판매 수익금 등 정성 어린 기금으로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장 김치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중증장애인 등 100가구에 모두 전달되었고,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훈훈한 사랑의 실천으로 서로 감사함을 주고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형유, 최수복 회장은 “우리가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가 어려운 우리 이웃의 겨우내 양식이 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정말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사랑나눔 실천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석영희 상패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주신 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우리의 작은 관심과 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사랑의 김장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