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조창래)는 7일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지켜낸 119구급대원 6명에게 경기도지사가 수여하는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들 중에 관련 증거자료와 담당 의료진의 확인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이번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주인공들은 119구조대 박지훈, 이정혁, 능곡119안전센터 최승희, 한주희, 신도119안전센터 소방사 채종식, 김재훈 등 총 6명이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환자 박모씨(77세, 남), 박모씨(78세, 남), 박모씨(25세, 남)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제동제세동기(AED)를 사용해 생명을 살려냈다.

조창래 서장은 “하트세이버는 소방관들에게는 최고의 영광스런 상이기에 6명의 하트세이버가 탄생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심정지를 비롯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응급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