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소요동 자율방범후원회 김덕항 회장은 지난 11일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 사용해달라며 손수 재배한 무 300개와 고춧가루 30근을 소요동 새마을 지도자·부녀회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무와 고춧가루는 김덕항 회장이 올 한해 재배한 것으로 3년째 소요동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위해 기증해오고 있으며,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실시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 사용되어 소요동 관내 200여 세대에 맛있는 김장김치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덕항 회장은 “지역 봉사를 위해 늘 수고하시는 새마을 지도자·부녀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에 더 많은 도움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